안녕하세요 여러분

꿀가득입니다

 

 

 

오늘은

'강아지 구충제와 암'에 대해

글을 써보려 합니다

 

 

 

최근 개그맨 겸 가수인

김철민씨가 폐암 말기로

강아지 구충제인 펜벤다졸로 항암을 해

치료가 호전되었다고 얘기 한바있는데요

 

 

그 외에도 강아지 구충제로

암을 완치했다는 기적적인 사연이

SNS를 통해 알려진게 많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 거주하는 60대 조티펜스는

 

2016년 말 소세포 폐암 말기(4기)를 진단받고

항암 및 방사선 치료를 받았지만

2017년 1월 암세포가 몸 전체로 전이

3개월 시한부를 받게 됩니다

 

 

오른쪽 폐, 위, 췌장, 방광, 뼈까지

전이되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1년 더 생존할 수 있는 임상실험까지

참여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한 수의사의 제안으로

암세포 연구에서 암 퇴치 특성을 보인

강아지 구충제 '펜벤다졸'을

복용하게 된 것입니다

 

 

잃을게 없던 조는 임상실험 의사에게

알리지 않고 강아지 구충제를 복용하였고

3개월 후, 임상실험은 대부분 실패로 끝났지만

조는 참가자들 중 유일하게 살아남았습니다

 

 

폐 절제 수술을 앞두고

CT를 찍었는데 놀랍게도 암세포가

완전히 소멸된 것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2017년 9월 재촬영에도 암 소견 없고,

2018년 1월 마지막 검사 후

최종 퇴원했다고 합니다

 

 

 

[강아지 구충제 펜벤다졸]

 

선충류 기생충을 제거하는데 사용되는데

치료 원리가 사람에게 기생하는

암세포를 구충하는 것과 같다고 보고 있지만

 

 

식약처에서는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았다

절대 복용하지 말것을  경고했습니다

 

 

그 이유는

발표된 연구 논문이 사람 임상이 아닌

세포 실험에 불과하며

 

항암효과가 있더라도 사람에게

반드시 효과가 나타난다는 보증이 없고

더불어 체력이 저하된 말기암 환자에게

부작용이 우려되기 때문인데요

 

 

또 낮은 용량에서는 부작용이 없을 수있으나

항암효과를 위해 고용량,

장기투여시 혈액, 신경, 강 등에

심각한 손상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어 펜벤다졸의 항암 효과는

사람이 아닌 세포와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며

유사한 원리로 사람에게 항암효과를 보이는 의약품은

이미 허가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말기암 환자들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별다른 치료법이 없는

말기 암 환자라면 시도해볼만한 희망이지만

선택은 환자와 보호자의 의사에 따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며

 

그에 따른 부작용도 감내해야하는 부분이 아닐까요?

 

 

 

 

하루 빨리 펜벤다졸이 임상실험을 거쳐

검증이 되어서 저렴하고 효과있는

제대로된 암치료 약이 개발되어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환자들에게

공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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